본문 바로가기
건강

당뇨 초기증상 및 진단

by 섯거라 2015. 2. 20.

목차

    당뇨 초기증상 및 진단

    당뇨병이란 옛날에는 소갈병으로도 불렸던 혈당 관련 대사질환입니다. 당뇨병은 세부분류가 나뉘어 있습니다. 이 세부분류에 따라서 당뇨의 원인에 차이가 조금씩 있습니다.

    당뇨의 발병원인으로는 보통 유전적 원인과 환경적인 원인으로 구분하며, 두 원인이 복합적인 경우도 있습니다.

    사람은 음식을 섭취하게 되면 혈액 속에 포도당의 형태로 몸의 각기관으로 영양을 공급하게 됩니다. 이때 혈액 내 포도당의 농도가 정상적인 범위를 초과해서 지속적으로 유지되는 상태가 되는 것이 당뇨입니다.

    건강한 사람의 경우 음식을 섭취하게 되면, 인슐린이라는 호르몬이 분비되어서 인슐린이 포도당을 잡아 세포 안으로 영양분을 공급하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하지만 당뇨 환자의 경우에는 인슐린이 포도당을 제대로 잡지 못하거나, 수가 부족해서 포도당을 처리하기 힘들기 때문에 신체기관의 에너지로 활용되지 못하고 혈액 내를 떠돌아다니게 됩니다.

    이렇게 혈액 내의 당의 농도가 높아져 있게 되어 고혈당 증상이 나타나고, 소변으로 포도당이 배출되게 되면서 당뇨병이 됩니다.

    당뇨 초기증상

    당뇨 초기증상은 자각하기 힘들 정도로 증상을 느끼지 못하거나 모호한 상태라 자각만으로 자신이 당뇨병인지 확인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증상이 심해져서 혈당이 지속적으로 높은 상태가 되면 자각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과거에 소갈병으로 불렸던 이유처럼 쉽게 피로해지고 갈증이 심해지면서 소변도 자주 누게 되며, 이유 없이 체중이 감소하게 됩니다.

    이쯤 되면 즉시 의사의 진단을 바탕으로 당뇨 치료를 시작해야 합니다.

    당뇨 증상에서 물을 많이 마시게 되고 소변을 자주 보며 허기가 자주 지는데 먹어도 체중이 감소하고 피로감이 쌓여 가는 것 자체도 불편하지만, 혈액 내 당의 농도가 높을 경우 케톤산 증이나 탈수 증상으로 생명이 위험해질 수도 있습니다.

    당뇨는 그 자체로 위험할 것이 없어 보이는 질환이지만, 당뇨와 함께 찾아오는 다양한 합병증이 기가 막힌 질환입니다.

    대부분 혈액 내 당이 많아서 기인되는 질환들인데요. 설탕이나 꿀을 손으로 만져본 분들은 짐작하겠지만, 당은 끈적한 특정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런 끈적한 물질이 혈액 내에 고농도로 존재한다는 것은 혈액 자체도 끈적한 상태가 되었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때문에 혈액내의 각종 노폐물들이 뭉치게 될 확률이 높으며, 혈액 순환이 좋지 못하고 흐름이 좋지 못해서 혈관벽에 달라붙고, 노폐물이 잔뜩 쌓인 혈관은 탄력을 잃으며, 단면이 좁아지고 같은 양의 혈액이 좁아진 관을 흐르려면 압력이 높아지게 됩니다.

    이렇게 풀어 쓴 모든 것이 바로 각종 심혈관계 질환의 형태입니다. 동맥경화, 혈전, 고혈압, 뇌경색, 심근경색, 관상동맥질환 등이 되며, 말초혈관 질환의 혙애로 당뇨망막병증, 콩팥 신부전, 당뇨성 족부병증 (당뇨발가락), 성기능 장애 등이 합병증으로 나타나게 됩니다.

    쉽게 말해서 내 몸속의 혈관이 굵던 좁던 동맥이든 모세혈관이든 언제 어디서 어떻게 막혀도 이상할 것이 없는 상태인 것이죠.

    당뇨병은 제1형 당뇨병과 제2형 당뇨병으로 분류됩니다.

    제1형 당뇨는 유전적, 환경적 요인으로 발병합니다. 유전적 요인으로는 양친 모두 당뇨를 앓은 경우 58%의 확률로 발현되며, 부모 중 편부모만 당뇨병인 경우 28%의 확률로 자녀에게 당뇨병 발현 가능성이 있습니다. 환경적 요인으로는 고칼로리 음식의 과잉섭취로 인슐린 소모가 늘어나 인슐린 저항성이 생겨 세포 조직 내에서 인슐린이 제대로 작용을 하지 못해 발생하게 됩니다.

    또한 심한 스트레스 등으로 부신피질의 호르몬인 코티솔이 분비되어 인슐린 작용을 방해하는 경우에도 당뇨병 유발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당뇨병 진단기준

    당뇨의 진단은 8시간 이상 공복을 유지한 후 포도당 75g을 복용하고 포도당 투여 후 30분, 1시간, 90분, 2시간마다 채혈해서 포도당 수치를 측정합니다.

    이때 75g 경구 당부하 검사 c에서 2시간째 혈장 혈당 농도가 200mg/dl 이상인 경우, 당뇨병의 전형적인 증상(다음, 다뇨, 이유 없는 체중감소)이 있으면서 무작위 혈장 혈당 이 200mg/dl 이상일 때 공복혈장 혈당 수치가 126mg/dl 인 경우 당뇨로 진단합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