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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충,동물

개미가 감을 집으로 옮기는 방법

by 섯거라 2015. 9. 24.

목차

    사무실 앞 주차장의 감나무에서 최근부터 감이 떨어지기 시작했습니다. 이 감은 초록색으로 떨어지며, 단 몇 시간이 지나지 않아 홍시로 변하고 있습니다. 신기한 점은 감이 떨어진 자리 아래에 흙더미가 쌓이기 시작한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개미들이 감을 옮기기 어려워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아마 개미들은 감 아래로 터널을 파고들어가는 방식으로 감을 옮기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큰 감을 저장하는 저장공간에 있는 흙을 밖으로 내보내고, 그 공간 안으로 감을 조금씩 잘라서 옮기는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사진에서 주목할 만한 것은 가운데에 있는 감입니다.

    이 감은 차츰 감이 땅속으로 파고들어가는 것처럼 보입니다.

    그리고 몇 일 뒤의 사진을 보면, 감은 형체를 잃어가고 있습니다.

    반면에 흙더미는 크게 넓어지고 높아지는 모습을 보입니다.

    감 아래에는 아무것도 없었던 공간이 몇 일 뒤에는 흙으로 쌓여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현상은 개미의 행동으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개미들은 식량을 저장하고 보관하는 행동을 보이는데, 이 경우에는 감을 저장하려는 것으로 보입니다.

    개미들은 감 아래로 터널을 파고들어가고, 감을 작은 조각으로 나누어 옮기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렇게 옮긴 감은 흙더미 아래에 저장되며, 그 결과로 흙더미는 점점 커지게 됩니다.

    다음은 노트 내용을 정리한 표입니다.

    날짜 감의 상태 흙더미 상태
    초기 상태 초록색 없음
    변화 후 홍시 작아짐
    몇 일 뒤 형체 잃음 커짐
    최종 상태 형체 없음

    개미들은 체계적으로 감을 옮기기 위해 터널을 파고들고, 작은 조각으로 나누어 저장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로 인해 감은 점점 형체를 잃어가며, 흙더미는 커지게 됩니다. 이러한 개미의 행동은 신기하면서도 흥미로운 현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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